콘테가 돌아온다...김민재 떠나 '10위 추락' 나폴리로→"연봉 120억+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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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부임할 듯 보인다.
이탈리아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앞으로 48시간 안에 콘테 감독은 나폴리 부임에 관한 결정적인 선택을 할 것이다. 3년 계약이 유력하다. 콘테 감독과 나폴리 새 디렉터는 곧 만남을 가질 것이다. 협상은 진전되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거라는 낙관론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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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부임할 듯 보인다.
이탈리아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앞으로 48시간 안에 콘테 감독은 나폴리 부임에 관한 결정적인 선택을 할 것이다. 3년 계약이 유력하다. 콘테 감독과 나폴리 새 디렉터는 곧 만남을 가질 것이다. 협상은 진전되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거라는 낙관론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합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콘테 감독에게 연봉 800만 유로(약 120억 원)를 지급하려고 하고 3년 계약을 제안했다. 연봉은 고정 600만 유로(약 90억 원)에, 보너스 200만 유로(약 30억 원)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영광의 시기를 맞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수많은 스타들이 활약을 하며 세리에A 패왕으로 자리를 잡았다. 나폴리의 영광은 오래 가지 않았다. 스팔레티 감독이 나가고 김민재 등이 떠나면서 흔들렸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에서 좌초됐고 대신 온 발테르 마차리 감독도 불명예 경질됐다. 프란체스코 칼초나 체제에서 향후 경기를 치렀는데 세리에A 최종 순위는 10위였다. 2022-23시즌 위용을 완전히 잃었고 선수들도 의욕이 사라진 모습이었다. 시즌 종료 후 오시멘, 흐비차 등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새로운 나폴리를 원하는 보드진은 콘테 감독을 데려오려고 한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실패했지만 이전엔 우승 청부사로 불렸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무패 우승을 하며 팀의 부활을 이끌었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했고 인터밀란에서도 세리에A 트로피를 들었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맡고도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토트넘을 떠나 야인으로 있다. 여러 팀들과 연결은 됐으나 여전히 소속이 없다.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콘테 감독을 노린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주요 세부 사항은 다음 주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논의될 예정이다. 콘테는 나폴리 감독직에 항상 열려 있었으며, 이 프로젝트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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