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종료 이상헌 의원 "정다운 이웃으로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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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북구민들에게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정다운 이웃으로 돌아가겠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 6년 임기 동안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북구 주민들도 그런 노력을 인정하시기에 오늘 저의 인사에 화답해 주셨다"며 "아직 부족한 북구지역의 인프라와 문화, 관광, 복지시설 등을 위해 준비하고 있던 계획들을 이루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는 주민의 이웃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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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무소속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북구민들에게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정다운 이웃으로 돌아가겠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임기 종료를 이틀 앞둔 27일 오전 5시 30분 현대자동차 울산출고센터 앞, 7시 30분 화봉삼거리를 찾아 출근길에 오른 구민들을 만났다.
이 의원은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머리를 숙였다.
'이제 여러분의 정다운 이웃으로 동행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쳤고, 북구의회 김정희·임채오·이선경·김상태 의원도 이 의원과 함께 인사했다.
이 의원은 2018년 당시 윤종오 의원의 당선무효형(공직선거법 위반) 확정으로 치러진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돼 20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21대 총선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진보당이 자신이 현역으로 있는 북구 지역구 후보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것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진보당 윤종오 후보와 벌인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 3선 도전에 실패했다.
이 후보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경부고속도로에서 강동으로 연결되는 도시외곽순환도로,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 운행, 강동권 개발 등 지역의 굵직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국가 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힘썼고, 문화·관광·스포츠를 비롯한 K-콘텐츠와 한글 보급 등 한류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 의원은 "지난 6년 임기 동안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북구 주민들도 그런 노력을 인정하시기에 오늘 저의 인사에 화답해 주셨다"며 "아직 부족한 북구지역의 인프라와 문화, 관광, 복지시설 등을 위해 준비하고 있던 계획들을 이루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는 주민의 이웃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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