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탈탄소’와 ‘관광’ 결합해 관광지 가치 높여

KBS 2024. 5. 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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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탈탄소 노력과 관광을 결합해 관광지의 가치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마네현 마쓰에시의 명물로 연간 10만여 명이 이용하는 호리카와 유람선입니다.

올해 도입한 신형 유람선에는 기존의 휘발유 모터 대신 전기 모터가 탑재돼 있습니다.

시내 교통수단으로는 관광객이 직접 운전하는 전기 삼륜차를 도입했습니다.

[우에사다 아키히토/마쓰에 시장 : "특히 유럽과 미국 관광객들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저희 시가 환경에 대해 선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기회입니다."]

마쓰에시는 또, 전국 최초로 '블루카본' 여행상품을 개발했습니다.

마쓰에 연안 바닷속에서는 해조류 등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이를 '블루카본'이라고 하는데 관광객이 열차 등으로 마쓰에시를 방문할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해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여행 상품입니다.

블루카본 구매 금액이 추가돼 일반 상품보다 다소 비싸지만 환경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상품을 통한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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