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폿 후추’ 농장 폭염에 심각한 타격
KBS 2024. 5. 27. 13:01
캄보디아 남부 깜폿….
앙코르와트와 함께 캄보디아의 보물로 불리는 ‘캄폿 후추'가 생산되는 고장인데요.
올해 40도가 넘는 혹독한 더위가 동남아를 덮치며 캄폿 후추 나무들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라엠/농민 : "제 농장에 후추 나무가 264그루 있는데, 이 더위에 줄 물도 없어 이처럼 모두 말라 죽었습니다."]
캄폿 후추는 세계무역기구에서 지리적 상표 인증을 받을 만큼 뛰어난 품질과 고유성을 인정받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 수출되며 1킬로그램 당 200달러, 우리 돈 27만 원 정도의 고가로 거래되는데요.
한창 수확기인 요즘 뜨거운 열기와 계속되는 가뭄에 나무들이 황갈색으로 말라 죽고 있습니다.
[라이/농민 : "저는 4대째 후추 재배를 하고 있는데 올해처럼 심각한 타격을 입은 적은 없었습니다."]
지난해 생산량은 120톤 정도...
올해는 절반 이하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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