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5개월만의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尹 "3국 교역·투자 활성화"

김정률 기자 2024. 5. 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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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8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역내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인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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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개최…3국 경제단체·기업인 참석
"동북아 넘어 기후변화 공동대응…동반성장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서 3국 경제계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8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역내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인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참석했다. 이번 비즈니스 서밋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4년 5개월 만에 열렸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1999년부터 시작된 한일중 3국 협력이 올해로 25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25년은 수천 년을 이어온 3국 간 교류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긴밀하고 호혜적인 협력으로 경제적, 문화적 번영을 이룬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3국의 정부와 기업이 함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역내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고, 동북아를 넘어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포용적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사우스 국가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멕시코 등을 비롯한 120여 개 국가들을 말한다.

윤 대통령은 행사 참석에 앞서 리창 총리, 기시다 총리, 각국 경제단체 대표 등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런홍빈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 3국 기업인을 비롯해 240여 명이 참석해다,

정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안보1차장 등이 참석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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