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파트너로 ‘제2의 홀란드’ 원하는데…유로 이후 이적료 폭등 우려

김민철 2024. 5. 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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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전방 보강을 위해 벤자민 세스코(20, 라이프치히)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스코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 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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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전방 보강을 위해 벤자민 세스코(20, 라이프치히)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20승 6무 12패로 승점 66점을 획득하며 5위를 기록했다.

경기력이 100%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이 17골 10도움을 올린 반면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와 같은 다른 공격수의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토트넘의 숙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30, 바이에른 뮌헨)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 탓에 올여름에는 반드시 보강이 필요하다.

토트넘의 시선은 세스코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스코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 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스코는 현재 최고의 공격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cm의 압도적인 체격 조건과 양발을 사용하는 운동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득점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세스코는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18골을 몰아치며 제2의 홀란드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해 여름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2,400만 유로(약 344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세스코 영입에 성공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로이스 오펜다와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42경기 18골을 작렬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라이프치히는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세스코의 이적료를 6,500만 유로(약 960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료가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스’는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참가한다. 이 대회를 통해 세스코의 몸값은 몇 배 이상 오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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