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친정팀' 바르사 복귀 가능성...하지만 선수가 아닌 코치로?

오종헌 기자 2024. 5. 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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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는 코치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독일 '빌트'는 26일(한국시간)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는 가운데 티아고가 코치로 합류할 수 있다. 그는 코치진과 선수들 사이에 완벽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 플릭 감독과 티아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또한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구단 철학을 잘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2013-14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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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티아고 알칸타라는 코치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독일 '빌트'는 26일(한국시간)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는 가운데 티아고가 코치로 합류할 수 있다. 그는 코치진과 선수들 사이에 완벽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 플릭 감독과 티아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또한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구단 철학을 잘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2009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 라리가 첫 경기를 뛰었을 때 티아고의 나이는 18살에 불과했다. 그리고 2011-12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리그 27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13-14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티아고는 뮌헨에서도 기량을 과시했다. 2018-19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30경기에 출전하는 등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9-20시즌에는 플릭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고, 이후 리버풀행을 결정했다.



리버풀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경기를 소화했다.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보였지만 갈수록 출전 시간은 줄었다. 부상이 치명적이었다. 티아고는 리버풀에 입단한 뒤 무려 10번의 부상을 당했다. 전력에서 이탈한 기간을 모두 합치면 650일을 넘는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리버풀은 티아고와의 동행을 마칠 예정이다.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계약 연장은 없다. 당초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티아고의 행선지에 대해 "유럽 무대 잔류가 최우선 목표다. 비유럽 클럽들의 제안이 있었지만 선수 본인은 유럽에서 뛰는 걸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 코치로 부임할 가능성이 생겼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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