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필라델피아, 제임스와 아누노비 주시 중

이재승 2024. 5. 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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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포워드 보강에 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와 뉴욕 닉스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레이커스와 뉴욕 모두 제임스, 아누노비와 각각 재계약을 바라고 있어 현실적으로 필라델피아가 영입전에 뛰어들기 쉽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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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포워드 보강에 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와 뉴욕 닉스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폴 조지(클리퍼스)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다. 리그 내 어느 구단보다 꾸준히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을 정도.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조지 영입이 여의치 않다면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샐러리캡이 충분하기 때문. 제임스와 아누노비를 살피는 것으로 이해된다.
 

제임스와 아누노비는 영입하는 팀이 전력을 끌어올리기 좋은 카드다. 제임스의 경우 백전노장이라는 단점이 있긴 하나 경기 운영을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누노비는 이미 이번 시즌 뉴욕에서 그의 가치가 잘 드러났다. 영입에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이들 둘은 동시에 이번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옵션을 통해 원소속팀에 잔류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이적시장에 나올 것이 유력하다. 다만 레이커스와 뉴욕 모두 제임스, 아누노비와 각각 재계약을 바라고 있어 현실적으로 필라델피아가 영입전에 뛰어들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필라델피아는 이번에 샐러리캡이 충분하다. 조엘 엠비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타이리스 맥시와 재계약을 맺더라도 지출 규모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시즌 중반부터 조지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조지 영입이 어렵다면 곧바로 제임스나 아누노비 영입을 통해 전력을 채우겠다는 복안이다.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 외에도 피닉스 선즈가 흥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피닉스는 최저연봉만 제안할 수 있어 현실적인 영입 후보라 판별하기 어렵다. 이에 필라델피아 실질적인 제임스와 아누노비의 이적 가능성이 언급될 수 있는 구단이다. 그러나 제임스 영입은 어렵더라도 아누노비에게는 충분히 접근할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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