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기의 명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새 감독에 김두현(42) 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전북 구단은 27일 "제8대 사령탑으로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월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한 뒤 박원재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아왔던 전북은 김두현 새 감독 체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됐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수원과 전북 코치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에서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위기의 명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새 감독에 김두현(42) 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전북 구단은 27일 "제8대 사령탑으로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축구의 패러다임과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로 전술 기반의 팀 운영 능력을 꼽았다"며 "스마트 리더십을 갖춘 김두현 전 코치를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 5월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한 뒤 박원재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아왔던 전북은 김두현 새 감독 체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전북 감독 대행 시절 김 감독은 9경기에서 6승 2무 1패(17득점 6실점)를 기록하며 지도자로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김 신임 감독은 오는 29일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원정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현역 시절 천재 미드필더로 불린 김 감독은 2008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언을 비롯해 수원 삼성, 성남 일화(현 성남FC) 등에서 활약했다.
또 국가대표로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0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에서 A매치 62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수원과 전북 코치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에서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청두는 이번 시즌 중국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김 신임 감독은 "전북이 부침을 이겨내고 재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럴 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함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구단을 비롯해 많은 분이 보내주신 믿음에 결과로 증명할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 전북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