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 튕겨나가…“인생 최악의 15초” 또 난기류에 혼비백산 [지금뉴스]

양예빈 2024. 5. 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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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달 알리 / 탑승객
몹시 무서웠어요. 10초나 15초 동안이었는데 제 인생에서 최악의 15초였습니다."

셰럴 수케 / 탑승객
꽤 무서웠습니다. 비행기가 멈추는 듯 했지만 그러진 않았고, 갑자기 급강하를 했어요. 정말 심각했어요.
다행히 기장이 꽤 빠르게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것같아 괜찮은 것 같았지만... 안타깝게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승객 몇 명이 자리에서 튕겨 나가 머리를 부딪쳤습니다/

탑승객
(승무원들은)우리를 돌봤습니다. 손에 붕대를 감고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도 ...

탑승객
음식이 천장 등 여기저기 기내에 흩어졌고, .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탑승객
혼돈이었습니다. 정말 여기저기 혼돈이었습니다. 승무원 몇몇은 얼굴에 상처가 나있었습니다.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카타르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현지 시각 26일 더블린공항은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카타르항공 QR017편이 튀르키예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승객 6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12명이 다쳤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공항 측은 또 해당 여객기가 예정대로 더블린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탑승객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에 의해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미얀마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기체가 급강하하면서 승객 1명이 숨지고 8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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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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