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이길! 토트넘, 히샬리송 내치고 다시 브라질 스트라이커 노린다

한동훈 2024. 5. 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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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새로운 브라질 스트라이커를 노린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올 여름 브라질 공격수 한 명을 다른 공격수로 대체하려고 한다. FC포르투의 에바니우송이 히샬리송의 9번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에 6000만파운드(약 1040억원)를 주고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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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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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새로운 브라질 스트라이커를 노린다. 히샬리송 영입은 사실상 실패였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올 여름 브라질 공격수 한 명을 다른 공격수로 대체하려고 한다. FC포르투의 에바니우송이 히샬리송의 9번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에 6000만파운드(약 1040억원)를 주고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당시 히샬리송은 차세대 브라질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주목을 받았다. 히샬리송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올렸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부진했다. 대표팀에서 보여준 위력적인 모습이 토트넘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작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그나마 이번 시즌은 28경기 11골을 터뜨리며 부활하는 듯했지만 부상이 잦았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팀토크는 '히샬리송은 훨씬 나아졌지만 포스테코글루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토트넘은 그 역할을 채우기 위해 많은 선수들과 연결됐는데 이제는 포르투의 스타 에바니우송에게 관심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팀토크는 '토트넘 스카우트들은 에바니우송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스카우트들은 에바니우송의 간결한 마무리와 전반적인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정식 오퍼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뉴캐슬도 에바니우송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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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니우송은 고국 브라질 클럽 플루미넨세 유소년 시스템 출신이다. 팀토크에 따르면 에바니우송은 2020년 여름 단돈 880만유로(약 130억원)에 팔렸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에바니우송의 현재 가치를 3000만유로(약 440억원)로 평가했다.

에바니우송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1경기에서 24골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4골을 터뜨려 최고 수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는 통산 152경기 59골 20도움을 기록했다.

팀토크는 '포르투는 에바니우송을 싼 값에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6000만파운드 가격표를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데리고 왔을 때 지불한 가격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의 시간은 끝났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팔아서 최소한 5000만파운드(약 870억원) 정도는 회수하길 원한다'고 조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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