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우크라이나군 러시아 본토 공격에 獨 무기 사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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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때 자국 독일 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
26일(현지시각) dpa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 기본법(헌법) 제정 75주년 기념행사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독일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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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지원한 MARS 2 다연장포 언급한 듯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때 자국 독일 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
26일(현지시각) dpa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 기본법(헌법) 제정 75주년 기념행사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독일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무기 납품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합의한 명확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유효하다. 적어도 그것은 내 이론"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은 유럽 안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자랑하는 후원국이다.
독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사거리 MARS 2 다연장포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바 있다.
다만 최대 사거리가 500㎞에 달하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는 지원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1일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지원 무기를 러시아 포병 진지를 타격하는 데 사용하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 안 시설을 공격하는 데 자국 영토에서 생산된 무인기(드론)만을 이용할 수 있다.
뒤이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동맹국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 사용 제한을 일부 해제해야 하는지 고려해야 할 때"라고 힘을 실었다.
NYT는 미국 정부가 러시아 영토에 서방 지원 무기 사용을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도했다.
이 같은 논의는 지난 2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가 자국에서 지원받은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데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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