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대표단, 라이 총통 만나… 엔비디아 CEO도 대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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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 취임 후 처음으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끄는 의원 대표단이 27일 라이 총통을 만났다.
지난 20일 라이 총통 취임 후 중국이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 훈련을 하는 등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대만 측에 힘을 싣는 행보여서 주목된다.
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매콜 위원장 등 6명 의원 대표단은 이날 오전 라이 총통을 만난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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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 취임 후 처음으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끄는 의원 대표단이 27일 라이 총통을 만났다. 대만 출신 1.5세대 이민자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같은 시기 대만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라이 총통 취임 후 중국이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 훈련을 하는 등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대만 측에 힘을 싣는 행보여서 주목된다.
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매콜 위원장 등 6명 의원 대표단은 이날 오전 라이 총통을 만난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콜 위원장은 대만 방문 즈음 성명을 통해 “대만은 번영하는 민주주의 국가”라며 “미국은 우리의 확고한 파트너의 편에 서서 대만해협의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대표단은 공화당 소속인 매콜 위원장을 포함해 영 김(공화·캘리포니아)·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앤디 바(공화·켄터키)·지미 패네타(민주·캘리포니아)·크리시 훌라한(민주·펜실베이니아) 의원 등 초당적으로 구성됐다. 26일 대만에 도착한 의원 대표단은 30일까지 체류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황 CEO도 26일 오후 대만에 도착했다. 그는 오는 6월 2일 타이베이(台北)에서 개최하는 ‘2024 타이베이 국제컴퓨터전시회(COMPUTEX 2024)’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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