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감독 “‘파묘’와는 다른 오컬트, 우린 할리우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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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가 '파묘'와는 또 다른 오컬트를 예고했다.
남동협 감독은 5월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보고회를 통해 극 중 악령이 등장하는 것과 관련, '파묘'와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을 받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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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핸섬가이즈'가 '파묘'와는 또 다른 오컬트를 예고했다.
남동협 감독은 5월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보고회를 통해 극 중 악령이 등장하는 것과 관련, '파묘'와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을 받고 답했다.
"앞서 '파묘'가 큰 화제가 됐다"고 말문을 연 남동협 감독은 "'파묘'는 K-오컬트 같은 느낌이 강하다면, '핸섬가이즈'의 오컬트는 미국 할리우드적인 느낌이다. 80~90년대 미국 코미디 영화와 같은 분위기와 톤을 담으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호러영화처럼 과하게 표현되면 보시는 분들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또 코미디 영화라고 가볍게 분장하면 유치해질까 고민했다"면서 "우리 영화에 맞는 톤을 찾기 위해 굉장히 애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6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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