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안죽었다!" 이만수 감독, 티볼 교실서 홈런으로 주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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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인 이만수 前 SSG 감독이 7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건제함을 과시했다.
이만수 감독은 MHN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로 KBO에서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했다. 나 역시 김용달, 윤학길, 조계현, 장종훈, 강성우, 장원진, 류지현, 안치용, 김성배 등과 함께 KBO 재능기부위원 자격으로 강사로 참여했다."고 소식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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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인 이만수 前 SSG 감독이 7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건제함을 과시했다.
이만수 감독은 MHN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로 KBO에서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했다. 나 역시 김용달, 윤학길, 조계현, 장종훈, 강성우, 장원진, 류지현, 안치용, 김성배 등과 함께 KBO 재능기부위원 자격으로 강사로 참여했다."고 소식을 전달해 왔다.
10년 전부터 라오스를 시작으로 동남아 야구 선교를 이어오는 이만수 감독은 국내 야구 재능기부에도 절대 인색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티볼캠프에서도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만수 감독은 "어린이들이 앞으로 미래의 야구선수가 되고 미래의 야구팬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나는 어린 시절에 이런 기회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손자와 함께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에 참가하고 싶다."라며 손자에게도 야구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티볼연맹 박철호 전무가 뜻하지 않은 제안을 해 왔다고 한다. 어린 선수들을 비롯하여 이만수 감독을 기억하는 부모님들을 위하여 홈런 시범을 보여달라고 했던 것. 올해 64세인 이만수 감독에게는 다소 버거울 수 있는 부탁이었다. 그러나 이만수 감독은 몸이 다 풀리지도 않았음에도 담장 밖으로 넘기는 타구를 만들어내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홈런을 만들어낸 이후 1, 2, 3루와 홈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손주뻘 되는 선수들과 함께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만수 감독은 "지난 54년 동안 야구를 통해서 사회에 많은 것을 환원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특히 티볼, 소프트볼, 사회인야구 등 야구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음에 나는 야구를 통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어 날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야구 선교와 보급에 힘쓰고 있는 현재 상황에 진심으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에도 이만수 감독은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자격으로, 또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야구 보급과 관련된 그 어떠한 일에도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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