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의 미트윌란, 덴마크리그 우승

오해원 기자 2024. 5. 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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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사진)이 유럽리그 이적 첫 시즌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조규성은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에 리그 12골로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트윌란은 2019∼2020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미트윌란은 이번 우승으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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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실케보르와 최종전 1도움
유럽 이적 첫 시즌에서 트로피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사진)이 유럽리그 이적 첫 시즌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조규성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실케보르와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미트윌란의 투톱 공격수의 한 자리를 책임진 조규성은 미트윌란이 1-2로 뒤진 후반 3분 올라 브린힐드센의 동점골을 이끄는 도움으로 자신의 네 번째 도움 기록을 세우며 3-3 동점에 힘을 보탰다. 조규성은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에 리그 12골로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한 미트윌란은 19승 6무 7패(승점63)가 되며 2위 브뢴뷔(18승 8무 6패·승점62)를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미트윌란은 2019∼2020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역대 네 번째 우승이다. 미트윌란은 이번 우승으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골 득실에서 앞선 리그 선두였던 브뢴뷔는 리그 최종전에서 오르후스에 2-3으로 패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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