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올 세번째 ‘톱10’…‘올림픽 티켓’ 막판 경쟁 불 붙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 번째 톱10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임성재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다투는 세 명 중 임성재가 이번 주 가장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확보하며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가장많은 랭킹포인트
안병훈·김주형과 순위 싸움
임성재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 번째 톱10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임성재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전날 이븐파에 이어 마지막 날도 강한 바람 탓에 이틀 연속 오버파 스코어를 적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가 된 임성재는 우승한 데이비스 라일리(미국·14언더파 266타)와 10타 차나 벌어졌으나 데이비드 립스키(미국) 등과 공동 9위로 마쳤다. 임성재의 2024 PGA투어 세 번째 톱10 진입이다. 올해 첫 출전 대회였던 1월 더 센트리(공동 5위) 이후 이달에만 웰스 파고 챔피언십(공동 4위)에 이어 다시 한 번 톱10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남자골프 세계랭킹 34위다. 23위 안병훈, 26위 김주형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높은 순위다. 안병훈은 이번 주 PGA투어에 출전하지 않았고 김주형은 마지막 날 4타를 잃어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 24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다투는 세 명 중 임성재가 이번 주 가장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확보하며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올해 PGA투어에서는 안병훈이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고 상대적으로 김주형과 임성재가 주춤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성재가 5월 들어 반등하며 막판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가 없는 한국은 2장이 최대치. 파리올림픽 남자골프 출전권은 다음 달 17일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이 기준이다.
라일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는 부담에도 기죽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우승했다. 라일리는 마지막 날 이븐파, 셰플러는 1오버파를 기록했다. 결국 라일리는 2022∼2023시즌 2인 1조 팀 대항전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둔 뒤 약 13개월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셰플러는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 공동 2위다.
한편 같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벤튼하버의 골프클럽 앳 하버쇼어(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인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 출전한 최경주는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해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 32위로 마쳤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따라했나…차량 7대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이틀 뒤 경찰 출석해 ‘음주 오리발’
- ‘얼차려’ 받던 훈련병 쓰러져 사망…‘수류탄 사망’ 이어 잇단 훈련병 사고
- 이효리 난임 고백 “딸 낳고 싶지만 시험관까진…”
- 입원중 매일 외출, 술마시고 보험금 9600여만원 타낸 환자…결국
- “추가 요금 10만원?”… 캐리어 바퀴 맨손으로 뜯어낸 승객
- 임영웅이 준비한 우비입고 ‘3시간 떼창’… 공연도 배려도 빛났다
- ‘거친 입’ 양문석…우상호 향해 “맛이 간 기득권 586” 원색 비난
- 한동훈 팬카페 회원 7만2495명, 총선 전보다 4배 폭증…정치 행보 재개 기대감↑
- 송대관 “100억 집 날리고 월세살이…죽어야 하나 고민”
- 강형욱 해명에도 불구…휘청 ‘개훌륭’ 존폐기로, “원맨 콘텐츠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