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확 늘어난 키오스크… 2027년 시장규모 1조216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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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장기화와 인건비 인상 등으로 인한 자영업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서빙 인력을 대체하는 '키오스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노동시장연구팀장은 "지나친 최저임금 인상은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인간 노동을 기계로 대체하려는 솔루션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노동시장이 빠르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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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최저임금 상승도 한몫
고물가 장기화와 인건비 인상 등으로 인한 자영업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서빙 인력을 대체하는 ‘키오스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단기 일자리 감소를 부추기고 있는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키오스크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6971억 원에서 오는 2027년에는 46.5% 성장한 1조216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키오스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가파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키오스크 도입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는 업장은 최소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형태로 전환했다”며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이 이에 영향을 미쳤음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기계화와 자동화, 인공지능(AI)의 발달 등으로 밀려나고 있는 저숙련 근로자의 일자리가 더욱 감소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저임금은 2015년 5580원에서 2024년 9860원으로 지난 10년 사이 76.7% 인상됐다. 그 사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2015년 159만5000명에서 2023년 141만3000명으로 줄어든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같은 시기 402만6000명에서 437만 명으로 늘었다. 국내 편의점 4사의 무인 편의점 수는 2019년 208개에서 2022년 3310개로 16배 폭증했다.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노동시장연구팀장은 “지나친 최저임금 인상은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인간 노동을 기계로 대체하려는 솔루션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노동시장이 빠르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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