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공승연 "극중 대학생 연기, 이희준과 로맨스도 있어"

27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핸섬가이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협 감독,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승연은 "극중 대학생 미나 연기, 짧은 시간 다이나믹한 감정이 많은 역할이라 그걸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예고영상에 욕설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따로 연습하지는 않았다. 이거 연습했어야 하는 거냐?"라고 반문해 웃음을 안긴 공승연은 "사실 다 애드리브였다. 순간적으로 상황에 맞게 한 것. 감독님이 컷을 안해서 안간힘을 썼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승연은 영화 속에서 이희준과 약간의 로맨스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극중 이희준이 춤으로 플러팅한다. 이렇게 선배가 춤을 열심히 출 줄 몰랐다. 여성 관객이라면 누구나 좋아하실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