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두달만에 감독 선임… 돌고돌아 김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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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경질한지 약 두달만에 감독 선임을 했다.
김두현 신임 감독은 "전북현대가 부침을 이겨내고 재도약을 해야 하는 그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 중요한 시기와 그 자리에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함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단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결과로 증명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전북현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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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북 현대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경질한지 약 두달만에 감독 선임을 했다. 결국 단 감독이 나가기전 감독대행을 했던 김두현 전 수석코치다.
전북은 27일 제8대 사령탑으로 김두현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6일 단 감독을 경질한 후 거의 두달가량을 박원재 감독대행 체재로 보낸 전북. 그사이 리그 꼴찌를 경험하고 지금도 14라운드까지 꼴찌와 승점 3점차 10위에 그치고 있다.
단 감독을 선임하기전 김상식 감독 사임 후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두현은 9경기에서 6승 2무 1패(17득점 6실점)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두현은 선수로서 200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 브롬위치와 수원삼성, 성남일화 등에서 활약하며 '천재미드필더'로 평가받았고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 2007년 AFC 아시안컵 등 대표팀에서도 62경기에 출전 하는 등 많은 경험을 했다.
김두현 신임 감독은 "전북현대가 부침을 이겨내고 재도약을 해야 하는 그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 중요한 시기와 그 자리에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함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단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결과로 증명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전북현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두현 신임 감독은 28일 팀에 합류해 전북현대 감독으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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