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배준호-오세훈 발탁, 조규성 탈락… 김도훈호, 파격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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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20세의 배준호.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김도훈 임시감독이 선발한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배준호(스토크 시티), 황재원(포항), 최준(서울)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어린선수들과 더불어 황인재(포항·골키퍼), 박승욱(김천), 하창래(나고야) 등 대표 경력이 전혀 없는 선수까지 총 7명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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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20세의 배준호. 잊혀진 이름이었던 공격수 오세훈이 새롭게 태극마크를 입게 됐다.
반면 그동안 대표팀 붙박이로 활약했던 조규성이 제외되는 등 김도훈 임시감독의 축구대표팀은 큰 변화를 겪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김도훈 임시감독이 선발한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6월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르고, 6월11일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배준호(스토크 시티), 황재원(포항), 최준(서울)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어린선수들과 더불어 황인재(포항·골키퍼), 박승욱(김천), 하창래(나고야) 등 대표 경력이 전혀 없는 선수까지 총 7명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조규성은 27일 열린 덴마크 리그 시즌 최종전에 출전했지만 무릎 부상을 이유로 제외됐다.
김도훈 임시 감독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는 건 어려운 사정이 있지만 기존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나 몸 상태 등을 고려할 때 대체자원이 마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 코칭스태프들과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명단을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선수들이 상당수 합류했는데 기존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기량 면에서 어떤 선수들과도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전술적인 준비를 잘해서 이번 두 경기에서 신구 조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A대표팀 6월 소집 선수 명단(23명)
▲ GK=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황인재(포항)
▲ DF= 권경원(수원FC) 박승욱(김천) 조유민(샤르자) 하창래(나고야) 김진수(전북) 이명재(울산) 황재원(대구) 최준(서울)
▲ MF=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알칼리즈)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배준호(스토크 시티)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원상(울산) 이강인(파리생제르맹)
▲ FW=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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