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재표결' D-1, 민주 "용산 아닌 국민 두려워해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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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일제히 국민의힘 의원들의 찬성표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젊은 군인의 억울한 죽음과 부당한 은폐 의혹을 밝히는 일은 진영 문제가 아니"라며 "용산이 아니라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에 결단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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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일제히 국민의힘 의원들의 찬성표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젊은 군인의 억울한 죽음과 부당한 은폐 의혹을 밝히는 일은 진영 문제가 아니"라며 "용산이 아니라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에 결단을 호소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특검법 통과를 바라는 민심에 거역하는 행위를 계속하면 몰락만 앞당기는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양심과 소신에 행동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거론하며 "대통령의 거짓말이 대통령을 하야시킨 '스모킹 건'이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짓말로 진실을 은폐했다면 윤대통령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의원은 대통령의 격노가 죄냐고 한 전날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을 겨냥해 "말도 안 되는 방어를 하다 자백을 한 꼴"이라며 "대통령은 더 이상 빠져나갈 수가 없다"고 주장했고, 고민정 최고위원 역시 "VIP 격노가 사실로 확인되고 있으니, 이제 격노가 수사 외압이 됐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가세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208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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