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중과 무역-미와 안보 균형 모색"‥외신도 3국 정상회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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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약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외신들이 관심을 보이며 관련 소식을 잇달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한국과 일본은 최대 무역파트너인 중국과의 관계에서 오는 경제적 이익 확보와 미국과의 안보 동맹 강화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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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약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외신들이 관심을 보이며 관련 소식을 잇달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한국과 일본은 최대 무역파트너인 중국과의 관계에서 오는 경제적 이익 확보와 미국과의 안보 동맹 강화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더욱 밀착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려 한다"고 짚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총리가 미국 동맹인 한국, 일본과 보기 드문 회담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중국이 한국에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망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총리의 한중 정상회담 내용을 전했습니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전통적으로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북핵 등 문제가 다뤄질 것이며 이에 대한 한일과 중국 간에 균열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억제하고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을 축소하도록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이지만, 리창 총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207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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