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대학 대신 사회진출 고3 청소년에 '진로 장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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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이하 재단)은 고3 학생이 대학 진학 없이 사회진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로 장려금'을 지원한다.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문순 군수는 27일 "대학 대신 일찍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화천의 학생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잘 설계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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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이하 재단)은 고3 학생이 대학 진학 없이 사회진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로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최근 '2024년 진로 장려금 지원 대상자' 공고를 내고 모집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고교 3학년 기업 현장 실습생들이다.
학생의 부모 또는 실질 부양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재단은 학생의 현장 실습 기간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부동산 임차비(월세) 실비 100%를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이 진로 장려금 지급을 내년부터 지급함에 따라 올해부터 화천지역 고교 졸업생은 대학 진학 여부에 상관없이 거주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화천군은 매년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과 매월 50만원 한도 거주비 실비 전액 지원해 사실상 대학 무상교육을 하고 있다.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문순 군수는 27일 "대학 대신 일찍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화천의 학생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잘 설계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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