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탈출한 '에뮤'…홍콩 도심 3시간 질주 소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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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 도로에서 에뮤가 발견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농장에서 일하는 남성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에뮤가 해당 농장에서 탈출했다고 주장했다.
홍콩 농림수산보존부(AFCD)는 "관련 부서에서 해당 농장 측에 발급한 기존 전시 허가증에는 에뮤를 보관할 수 있는 허가가 없다"며 농장 측에서 탈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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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홍콩의 한 도로에서 에뮤가 발견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에 따르면 경찰은 25일 오전 7시 18분께 에뮤가 틴 사우 로드(Tin Sau Road)와 틴 잉 로드(Tin Ying Road)의 교차로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후 9시 13분께 한 공원에서 에뮤를 다시 발견했고 첫 목격 신고 3시간이 지난 9시 50분께 경찰과 동물학대방지협회 직원에 의해 포획됐다. 현재는 농림수산보존부(AFCD)가 관찰을 위해 동물 관리 센터에서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뮤가 포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근 NT 그린 가든 농장에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농장에서 일하는 남성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에뮤가 해당 농장에서 탈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농장 측에서 4월에 잃어버린 에뮤는 이미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농림수산보존부(AFCD)는 "관련 부서에서 해당 농장 측에 발급한 기존 전시 허가증에는 에뮤를 보관할 수 있는 허가가 없다"며 농장 측에서 탈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수산보존부는 에뮤의 주인을 찾게 되면 에뮤를 주인에게 돌려줄 것이라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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