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딱 100개밖에 없다… 손흥민이 인증까지 한 지드래곤 선물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6)이 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에게 보낸 특별한 선물이 공개됐다. 전 세계 단 100개뿐인 한정판 향수로 손흥민은 직접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에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여 올렸다. 함께 게시한 이미지는 포장된 향수 상자를 찍은 사진으로 그 위에는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태그했다. 지드래곤에게 받은 향수 선물을 인증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받은 선물은 전 세계 단 100개뿐인 한정판 향수로 지드래곤의 이름과 그를 상징하는 데이지꽃 문양이 새겨져 있다. 프랑스 럭셔리 향수 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이 지드래곤과 협업한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이다.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지드래곤 향수’로 유명한 브랜드다. 과거 지드래곤이 한 팬미팅 자리에서 사용하던 향수병을 선물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후 작년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최근 창립자 프레데릭 말이 방한해 지드래곤과 만났다.
지드래곤은 100개 한정으로 제작한 자신만의 향수를 아끼는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에게 보낸 포장 겉면에는 100까지의 숫자 중 ‘7′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손흥민의 등번호를 고려해 지드래곤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수 이효리, 세븐, 배우 이성경, 주현영, 방송인 조세호, 작사가 김이나 등이 지드래곤으로부터 향수를 선물 받고 인증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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