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신명 나는 '판소리 떼창'이라니…'오버더떼창:문전본풀이'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6월 19일~6월 22일

'오버더떼창:문전본풀이' 공연 포스터(서울남산국악당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의 상주단체인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오버더떼창:문전본풀이'가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연된다.

'오버더떼창:문전본풀이'는 2024년 서울남산국악당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지난 2021년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에 선정된 이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의정부음악극축제, 시즈오카국제연극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이 작품은 6명의 소리꾼이 판소리 합창을 통해 제주도 무속 신화 '문전본풀이'를 들려주며, 관객에게 집안 곳곳을 지키는 가택 신들의 흥미로운 탄생 이야기를 전한다.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는 판소리 1인극·창극·뮤지컬·드라마를 넘나들며 작업을 이어온 창작자 박인혜를 중심으로 2021년 결성된 단체다. 오는 8월에는 전통 판소리공연 '판소리 만화경', 11월엔 신작 공연 '판소리 쑛스토리 Vol. 2'를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