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어린이 통학버스 LPG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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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올해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유 차량인 어린이 통학차량을 소유자가 폐차하고 LPG 신차로 구입한 뒤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조금을 지원을 받으려면 지난해 11월 1일 이후 경유차를 폐차해야 하고, 중형 승용·승합(9~15인승)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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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올해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유 차량인 어린이 통학차량을 소유자가 폐차하고 LPG 신차로 구입한 뒤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이에 사업비 8,500만 원을 투입해 LPG 어린이 통학버스 17대를 선정, 1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을 지원을 받으려면 지난해 11월 1일 이후 경유차를 폐차해야 하고, 중형 승용·승합(9~15인승)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해야 한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증명서상 시설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의무 운행 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 이 기간에 자동차 등록을 말소하거나 어린이 통학버스 외 차종으로 튜닝하면 안 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운행기간에 따라 지급했던 보조금은 회수된다. 폐차하는 경유 차량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 대상일 경우 해당 사업에도 추가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를 저공해 LPG차로 교체하면 대기 오염 물질인 미세 먼지와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크다"며 "차량을 이용하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모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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