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쫓아낸 첼시, 사비 선임 가능성 타진…마레스카와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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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차기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간) "첼시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선임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사비 감독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피챠헤스'는 "사비 감독은 레스터 시티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첼시 사령탑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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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차기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간) “첼시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선임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18승 9무 11패로 승점 63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렀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예상된다. 첼시는 지난 22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발빠르게 작별하면서 다음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새로운 감독 선임이 첼시의 숙제로 떠올랐다. 첼시는 다음 시즌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수준급의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비 감독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사비 감독을 팀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사비 감독은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침체에 빠졌던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도력을 어느정도 인정받았다.
상승세가 올시즌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사비 감독의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무관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결국 지난 24일 사퇴를 번복했던 사비 감독을 경질하는 충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제 사비 감독의 발걸음은 첼시로 향하고 있다. ‘피챠헤스’는 “사비 감독은 레스터 시티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첼시 사령탑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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