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6월에 지분 추가 매각”…13.6조원어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6600억원)어치의 지분을 이르면 6월에 추가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사우디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6월에 매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매각으로 약 1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6600억원)어치의 지분을 이르면 6월에 추가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사우디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6월에 매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매각으로 약 1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매각 계획은 아직 준비 중이며, 변경될 수 있다. 매각이 이루어지면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주식거래가 된다.
아람코는 이와 관련 “주식 매각에 대한 결정은 주주들의 문제이며 우리가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로, 사우디 정부가 지분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정부가 90% 이상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앞서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HSBC 등 대형 은행들이 이번 추가상장을 주관하기 위해 경쟁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아람코는 유가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1분기 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10억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이달 초에 밝혔다.
아람코는 지난 2019년 12월 일부 기업공개를 통해 전체 지분의 1.5%에 해당하는 주식을 공모, 총 294억달러(약 39조원)를 조달한 바 있다.
이후 아람코 주가는 32리얄에서 1년 전 최고치인 38.64리얄까지 올랐다가 지난주 23일 29.95리얄로 마감했다.
why3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치킨 22만원 '먹튀'…"6마리 추가 포장까지 챙겨갔다"
- 허리 아프다며 1억 타놓고…여행 다니고 술 마신 '나이롱 환자'
- 세븐틴 호시 유재석 이웃사촌 막내였다 …90년대생 거침없이 사들인 그집 [부동산360]
- “호중이형, 왜 일을 키워? 경찰 화났어”…경찰 글 ‘화제’
- "강형욱 폭언, 녹취 파일 있다" 전 직원들 재반박…고소 준비중
- “친구가 안 보여요”…하천 휩쓸린 고교생,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 40년만에 받은 아들 목숨값 4억원…군이 은폐하려던 이병의 죽음
- “저렇게까지 피우고 싶냐”…고층 아파트 창틀서 흡연한 ‘민폐 입주민’ 아찔
- ‘유부남’ 차두리, 두 여자와 양다리?…‘내연 문제’로 고소전
- “전 세계에 단 100개뿐”…손흥민, 지드래곤에 선물 받고 인증한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