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금지' 영국 의회서 기립박수가 쏟아진 사연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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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가 허용되지 않는 영국 의회에서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열린 영국 의회에서 패혈증 진단을 받고 8개월여 만에 업무에 복귀한 크레이그 맥킨레이 보수당 의원을 향한 동료의원들의 박수 소리가 이어졌다.
맥킨레이 의원은 지난해 9월 패혈증 진단을 받고 16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었다.
맥킨레이 의원은 패혈증 징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영국 정부 지원 국민보건서비스가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도록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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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박수가 허용되지 않는 영국 의회에서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열린 영국 의회에서 패혈증 진단을 받고 8개월여 만에 업무에 복귀한 크레이그 맥킨레이 보수당 의원을 향한 동료의원들의 박수 소리가 이어졌다.
영국 의회는 품위 유지를 위해 박수 치는 것을 금지해왔지만 이날은 이례적인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맥킨레이 의원은 지난해 9월 패혈증 진단을 받고 16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었다. 이후 양쪽 팔과 다리가 검게 괴사해 12월 사지 절단 수술을 받았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면서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생존 확률이 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킨레이 의원은 패혈증 징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영국 정부 지원 국민보건서비스가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도록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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