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과르디올라, 결국 맨시티 떠난다…프리미어리그 '펩시티 시대' 9년 만에 막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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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사령탑에 부임한 과르디올라는 8년 간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잉글랜드 축구계에 '펩시티 시대'를 열었고, 2022/23시즌에는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팀에 안겼다.
이변이 없다면 과르디올라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2024/25시즌까지 팀을 이끌고 맨시티와 작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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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26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가 내년 여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며 "9년 동안 견고했던 맨시티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사비 알론소 바이엘 04 레버쿠젠 감독,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며 맨시티와 과르디올라의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사령탑에 부임한 과르디올라는 8년 간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잉글랜드 축구계에 '펩시티 시대'를 열었고, 2022/23시즌에는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팀에 안겼다.
올 시즌 역시 아스널,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 끝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계속되는 영광에 대부분 축구팬들은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계속 남아 '왕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르디올라의 생각은 달랐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더 이상 동기부여가 없다"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긴 과르디올라는 결국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매체는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에게 공식적 의사표시를 듣지 못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임박한 작별에 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 팬들에게는 불행 중 다행으로 과르디올라는 '오랜 벗' 위르겐 클롭 감독처럼 곧바로 사령탑에서 내려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변이 없다면 과르디올라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2024/25시즌까지 팀을 이끌고 맨시티와 작별을 고한다.
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선수단 측면에서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유수 구단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 핵심 자원 또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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