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주전은 없다...러시아 국대 GK에 ‘300억’ 투자→‘Here we go’ 이적 임박

이종관 기자 2024. 5.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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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마트베이 사포노프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1999년생의 골키퍼 마트베이는 러시아가 기대하는 '특급 재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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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트베이 사포노프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1999년생의 골키퍼 마트베이는 러시아가 기대하는 ‘특급 재능’이다. 자국 리그 크라스노다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18세였던 2017년, 1군 무대로 콜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8-19시즌부터 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며 ‘빅클럽’들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통산 기록은 237경기 278실점 73클린시트.


러시아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국제 무대 경험을 늘리는 중이다. 러시아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밟아온 사포노프는 지난 2021년, 폴란드와의 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또한 유로 2020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영광을 맛보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한 사포노프는 27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또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클린시트(11), 경기당 최소 실점률(0.9골)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골키퍼 다운 면모를 확실히 보였다.


결국 ‘빅클럽’ PSG의 레이더망에 올랐고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가 사포노프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PSG는 그가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2,000만 유로(약 296억 원)의 이적료를 포함한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있다”라고 전하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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