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카바페넴 내성균 감염증 항생제 사용지침'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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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대한항균요법학회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 질환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 지침이 진료 현장에서 항생제 적정사용을 유도해 치료 효과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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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질병관리청은 대한항균요법학회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 질환이다. 치료 약제가 제한적이고 사망률이 26∼75%로 높아 세계적으로 공중보건 위협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지침은 ▲ 일반적 치료 전략 ▲ 검사방법 ▲ 계열별 항생제의 역할 ▲ 질환별 추천 항생제 ▲ 병합치료 방법 등을 포함한 10개 핵심 질문에 대한 권고 사항으로 구성됐다.
또 기존 CRE 원인균이 확인됐으나 카바페넴 분해효소 검사를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등에 대비한 대안도 제시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 지침이 진료 현장에서 항생제 적정사용을 유도해 치료 효과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침은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 →알림·자료 →법령·지침·서식 →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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