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北, 한중일정상회의 직전 정찰위성발사 예고…"6월4일전에 쏜다"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27일) 직전, 위성 발사 계획을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 이는 그동안 준비 정황이 포착돼온 2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돼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갈등 지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각관방은 27일 새벽 북한이 이날부터 내달 4일 사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하겠다며 그에 따른 해상 위험구역 3곳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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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전공의 복귀해야…비상진료 유지하며 갈등 수습에 최선"
정부가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전공의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환자단체와 소통을 강화하면서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고 갈등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전공의들의) 동료들이 지쳐가고 있고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커져가고 있다"며 "전공의들은 수련병원으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27027600530
■ 추경호 "국민적 합의 없이 연금개혁 졸속 추진하면 거센 저항"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안을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데 대해 "민주당은 다수당의 힘으로 이틀 남은 21대 국회에서 시간에 쫓겨 밀어붙이지 말고 이틀 뒤에 시작할 22대 국회에서 진짜 연금 개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연금 개혁은 70년, 100년 뒤를 내다보고 우리 아이들과 청년 미래 세대를 보면서 추진해야 할 역사적 과제로, 모든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하면 거센 저항을 맞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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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與, 연금개혁 한사코 미루자고 고집…하지 말자는 소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이번 국회에서 연금 개혁을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함에도 여당과 정부는 한사코 미루자고 고집하고 있다"며 "무작정 다음 국회에서 논의하자는 것은 연금 개혁을 하지 말자는 소리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왜 미뤄야 하나. 이번에 미루면 위원회 구성 등으로 1년이 지나가고 곧 지방선거와 대선이 이어질 텐데 연금 개혁을 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27048000001
■ "尹대통령 지지율 30.3%…7주 연속 30% 초반대"[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7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1.1%포인트(p) 내린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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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고정금리 주담대 확대…주금공 지급보증 커버드본드 출시
금융당국이 민간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확대하기 위해 자금 조달 수단인 커버드본드 발행·투자 시장을 활성화한다.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에 대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신용 보강을 하고, 커버드본드 재유동화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주금공, 5대 시중은행 등과 함께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정책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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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임 지시로 저수지 들어갔다 익사한 이병…'변사' 처리한 군
1985년 6월 26일 전남 장성군 한 육군부대 근처 저수지에서 방위병 A씨가 익사했다. 육군은 A씨가 폐결핵을 앓는 부친의 몸보신을 위해 물고기를 잡으러 입수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유족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믿을 수 없었다. 특히 입대 후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이등병이 혼자 저수지에 들어갔다는 설명이 납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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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전 한낮 23도…중부지방 낮 기온 20도 내외 머물러
월요일인 2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론 낮 기온이 20도 내외에 그치는 등 주말보다 기온이 낮겠다. 대부분 지역에 강풍도 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2~20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낮고 영남을 중심으로는 전날보다 높았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5도, 인천 15.5도, 대전 16.4도, 광주 16.5도, 대구 18.7도, 울산 22.1도, 부산 20.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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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
3년 계약을 한 최원호(51) 감독이 1년 만에 한화 이글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프로야구 한화는 27일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최원호 감독이 지난 23일 LG 트윈스와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며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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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라파 난민촌 폭격…하마스, 서안·예루살렘 봉기 촉구
휴전협상 재개 움직임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이 격화했다. 이스라엘은 유엔 최고법원의 공격중단 명령을 받고도 가자지구 난민촌을 공습했다. 앞서 하마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지에 로켓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AP,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 측 가자지구 당국, 팔레스타인 의료진은 이스라엘군이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서부에 있는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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