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오픈' 고진영·김효주·박현경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태극 낭자' 시즌 첫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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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79회째를 맞은 'US 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는 총 20명이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총 156명 엔트리에 따라 오는 5월30일(한국시간)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예선 면제권을 받은 선수가 17명에 예선전을 통해 출전한 선수가 3명으로 추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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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유연상 기자 = 올해로 제79회째를 맞은 'US 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는 총 20명이 출전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총상금이 100만 달러 늘어난 1200만 달러(한화 약 164억 원)로 개최한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총 156명 엔트리에 따라 오는 5월30일(한국시간)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예선 면제권을 받은 선수가 17명에 예선전을 통해 출전한 선수가 3명으로 추려졌다.
20여 개의 항목의 예선 면제권을 받아 출전하는 선수는 2015년 이 대회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30·KB금융그룹)를 비롯해 2019년 챔피언 이정은6(28·대방건설), 2020년 챔피언 김아림(29·한화큐셀)까지 3명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상위 10위 이내 중 2위로 마친 신지애(36)는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활동하면서 출전하게 됐다.
김세영(31)은 2020년 KPMG 여자 PGA챔피언십 5년 이내 우승자, 고진영(29·솔레어)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5년 이내 우승자 자격으로 각각 출전한다. 양희영(35) 등은 지난 시즌 CME 글로브 최종 포인트 상위 30명 이내여서 대회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29·롯데),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출전권을 받았다.
이밖에 최혜진(25·롯데), 이미향(31·볼빅), 신지은(32·한화큐셀)은 두 번에 걸친 세계 랭킹 75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한다. 올해 루키인 임진희(26·안강건설), 이소미(25·대방건설)까지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해 페블비치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도 출전했다. 국내 투어에서는 김민별(20·하이트진로), 김수지(28·동부건설),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출전한다.
한편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지역 1차 예선과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독일까지 거친 2차 예선 23곳에서 출전한 선수 중에는 안나린(28·메디힐), 전지원(27), 주수빈(20)의 3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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