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찰스슈왑 챌린지 공동 9위…'시즌 3번째 톱1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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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한국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임성재는 5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87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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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4월 말 한국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임성재는 5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87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두 계단 내려간 공동 9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티샷이 흔들리고 쇼트게임이 풀리지 않은 임성재는 '스트로크 게인드: 어라운드 더 그린' 63위(-1.204), 드라이브 정확도 공동 59위(35.7%)에 그쳤다. 또한 그린 적중률 공동 19위(55.56%)에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공동 33위(1.80개)를 기록했다.
평소 위기 관리에 강하지만, 이날 샌드 세이브 공동 41위(40%: 2/5), 스크램블링 공동 42위(50%: 4/8)였다.
임성재는 3번홀(파4) 보기를 시작으로 6번, 9번, 12번까지 4개의 파4 홀에서 보기를 쏟아내며 4오버파로 밀렸다.
그러나 14번홀(파4) 그린에서 10.4m짜리 퍼트를 집어넣어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5번홀(파3) 5m 가까이 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일부를 만회하며 10위 안에 재진입했다.
올해 1월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와 이달 중순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은 톱10이다.
마지막 날 이민우(호주)와 동반 경기한 김주형(21)은 초반 4개 홀에서 2개 버디를 골라내며 순항하는 듯했으나, 이후로 버디 없이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써내 4오버파 74타를 쳤다.
특히 티샷 실수가 나온 12번홀(파4)에서 네 번째 샷으로 그린을 밟는 등 2타를 잃은 게 치명적이었다.
나흘 합계 1언더파 279타인 김주형은 전날보다 13계단 하락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2)은 좋은 퍼팅감을 앞세워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최종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 2위(3.193), 그린 적중시 퍼트 2위(1.43개)였고, 샌드 세이브 100%(3/3)를 적었다.
이경훈은 전반 5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했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해 이븐파 70타로 막았다.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15계단 상승한 공동 32위가 됐다.
김시우(28)는 14번과 17번홀(이상 파4)에서 2개 더블보기를 써내는 등 5오버파 75타로 흔들렸고, 공동 56위(4오버파 284타)로 17계단 내려갔다.
첫날 선두권으로 출발한 김성현(25)은 이후로 내리막을 타면서 공동61위(5오버파 285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날에는 5번홀(파4) 트리플보기와 9번홀(파4) 더블보기 등 하루에 9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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