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4호 도움…유럽 진출 첫 시즌에 리그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조규성(26)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동점골을 도우며 팀의 극적인 리그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최종전에서 승점 1을 추가한 미트윌란은 리그 선두를 달리던 브뢴뷔를 제치고 네 시즌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미트윌란은 역대 4번째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9~20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조규성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팀이 2-1로 뒤진 후반 3분, 시즌 네 번째 도움으로 동점을 일궈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트윌란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실케보르와 3-3으로 비겼다.
리그 최종전에서 승점 1을 추가한 미트윌란은 리그 선두를 달리던 브뢴뷔를 제치고 네 시즌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미트윌란은 이 경기까지 브뢴뷔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최종전에서 미트윌란이 승점 1을 추가한 반면 브뢴뷔는 오르후스에 3-2로 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미트윌란은 역대 4번째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9~20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아울러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조규성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팀이 2-1로 뒤진 후반 3분, 시즌 네 번째 도움으로 동점을 일궈냈다. 조규성은 후반 3분 수비 두 명 사이를 가르는 절묘한 공간 패스를 찔렀고, 문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해 들어온 올라 브린힐드센이 깔끔하게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다.
유럽 데뷔 시즌부터 우승을 차지한 조규성은 12골과 도움 4개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LB, 간암신약 美 허가 지연 사유 ‘CMC’ 두고 입장 바꾼 이유는?
- 아들 시신 두고 '정관 복원' 수술 예약...반성문은 없었다 [그해 오늘]
- 얼굴뼈 무너지게 맞았는데…가해자들은 '귀가 조치'
- "국유지 된 줄 모르고 팔았다"…'83억' 보상 받게 된 사연
- '서울역 칼부림 예고' 30대, 전과 10범 이상...과거 털려
- "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 낸 것 맞아"…침착맨이 분노한 이유
- "조금 이상해!"…수풀 속 '심정지' 환자 구한 공무원 부부[따전소]
- 큰손 연기금, 삼전·하이닉스 팔고 장바구니 담은 종목은
- “호주 각 산지 특색 녹여냈죠”…한국서 불티라는 이 와인
- ‘억’ 소리 나는 PGA 투어…한 대회당 최대 2000만원 지출[스포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