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국내 자생' 정원식물 정보 통합 플랫폼 오픈

김도윤 2024. 5. 27.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 자생' 정원식물 정보 통합 플랫폼인 '정원백과'(Korean Garden Plant Finder)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 정원에 활용되는 식물은 대부분 국외 품종이며 자생식물 비율은 10% 미만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2019년부터 '정원식물종 정보구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우리 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에 플랫폼을 구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 자생' 정원식물 정보 통합 플랫폼인 '정원백과'(Korean Garden Plant Finder)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장 정원식물 정보 통합 플랫폼 시연 (포천=연합뉴스)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 24일 정원식물 정보 통합 플랫폼인 '정원백과'를 시연하고 있다. 2024.5.27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곳에 식물 1천246종의 기본특성 검색 서비스를 비롯해 13개 정원 유형별 특징, 조성 기준, 추천 식물 등을 담았다.

특히 '나의 정원' 기능이 있어 원하는 식물들을 선택하면 사계절 관상 요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정원에 활용되는 식물은 대부분 국외 품종이며 자생식물 비율은 10% 미만이다.

자생식물은 우리 기후대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정원의 필수요소이며 국가 생물 주권의 관리와도 연결된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2019년부터 '정원식물종 정보구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우리 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에 플랫폼을 구축했다.

임영석 원장은 "정원백과는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국립수목원의 연구 결과를 국민이 쉽게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백과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nature.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원백과 메인 페이지

k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