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오버헤드킥' 맨유 가르니초, EPL 시즌 베스트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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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2023-24 EPL 베스트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EPL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르나초의 2023-24 EPL 13라운드 에버턴전 바이시클 슈팅이 이번 시즌 '버드와이저 EPL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EPL 시즌 베스트 골은 해당 시즌 EPL 이달의 골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의견 90%와 팬 투표 10%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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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2023-24 EPL 베스트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EPL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르나초의 2023-24 EPL 13라운드 에버턴전 바이시클 슈팅이 이번 시즌 '버드와이저 EPL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가르나초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공중에서 몸을 눕힌 뒤 오버헤드킥으로 슈팅해 득점했다. EPL은 "곡예를 보는듯한 감각적인 마무리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가르나초는 득점 후 "골이 들어갔을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넘어지느라 득점 장면을 보지도 못했다. 관중의 반응을 보고 난 뒤에야 '맙소사'라고 속으로 외쳤다"고 환상적 골을 터뜨린 소감을 전했던 바 있다.
한편 EPL 시즌 베스트 골은 해당 시즌 EPL 이달의 골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의견 90%와 팬 투표 10%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2019-20시즌에는 번리를 상대로 6명을 제치고 득점했던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 게임 체인저상은 첼시의 콜 팔머가 수상했다.
팔머는 지난달 5일 맨유와의 31라운드 맞대결서 후반 추가시간 10분과 11분 연달아 골을 기록, 4-3 극적 역전승에 기여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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