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알카라스, 프랑스오픈 2회전 진출…머리는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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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총상금 5350만 유로) 남자 단식 2회전에 가볍게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J.J 울프(107위·미국)를 1시간 51분 만에 3-0(6-1 6-2 6-1)으로 제압했다.
머리는 2012년 US오픈과 2013년, 2016년 윔블던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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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바브링카에 0-3 완패…권순우는 1회전서 루수부오리와 대결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세계랭킹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총상금 5350만 유로) 남자 단식 2회전에 가볍게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J.J 울프(107위·미국)를 1시간 51분 만에 3-0(6-1 6-2 6-1)으로 제압했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알카라스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기록한 4강이다.
최근 오른쪽 팔 부상을 당했던 알카라스는 이날 최고 시속 214㎞에 이르는 서브를 보여주는 등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알카라스 스스로도 "팔에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며 "몸 상태는 100%"라고 말했다.
알카라스가 2회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예스퍼 더용(176위·네덜란드)이다.
30대 후반 베테랑들의 맞대결에서는 스탄 바브링카(98위·스위스)가 앤디 머리(75위·영국)를 3-0(6-4 6-4 6-2)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30대 후반인 바브링카와 머리는 둘 다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바브링카의 경우 2014년 호주오픈, 2015년 프랑스오픈, 2016년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머리는 2012년 US오픈과 2013년, 2016년 윔블던 우승한 바 있다.
비브링카는 대회 2회전에서 캐머런 노리(33위·영국)-파벨 코토프(56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권순우(494위)는 이날 오후 6시에 에밀 루수부오리(67위·핀란드)를 상대로 1회전 경기를 치른다.
권순우가 1회전을 승리할 경우 2회전에서 서배스천 코르다(28위·미국)와 상대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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