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사장, 동반 사퇴 '감독대행 체제'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5. 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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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다.

한화 구단은 "최원호 감독이 지난 23일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와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하며 자진사퇴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감독과 사장의 동반 사퇴.

최원호 전 감독은 지난 2020년 한화 2군 감독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한화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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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원호 한화 이글스 전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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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다. 또 박찬혁 사장도 동반 사퇴했다.

한화 구단은 “최원호 감독이 지난 23일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와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하며 자진사퇴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독과 사장의 동반 사퇴.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 한화는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화는 26일까지 이번 시즌 21승 1무 29패로 8위에 처져있다. 류현진의 복귀 등으로 기대감이 높았으나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최원호 전 감독은 지난 2020년 한화 2군 감독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한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성적 부진 등으로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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