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각별한 인연의 '랭커스터 기다렸다'…US여자오픈 정상 탈환 기대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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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은 전인지(29)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골프장이다.
전인지는 2015년 이곳에서 개최된 제70회 US여자오픈에서 양희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전인지는 이후 국내외 여러 인터뷰에서 "랭커스터에서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투어에서 뛸 기회가 생겼고 내 꿈이 실현됐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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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번주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은 전인지(29)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골프장이다.
전인지는 2015년 이곳에서 개최된 제70회 US여자오픈에서 양희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당시 국내에서 뛰었던 전인지는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아니었고, 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를 발판 삼아 미국 무대에 본격 진출할 수 있었다.
전인지는 이후 국내외 여러 인터뷰에서 "랭커스터에서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투어에서 뛸 기회가 생겼고 내 꿈이 실현됐다"고 밝혀왔다.
그리고 '전인지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 재단'을 설립해 해당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인연을 이어왔고,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 LPGA 사회 공헌상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전인지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인터뷰에서도 랭커스터를 언급했었다.
'2024년 랭커스터로 돌아가는 것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한 전인지는 "나무를 많이 심고 벙커도 추가하는 등 코스가 많이 바뀌었고, 새로운 퍼팅 그린과 프로샵도 생겼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올해 LPGA 투어 10개 대회에 나온 전인지는 6차례 본선에 진출했고, 가장 최근 대회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1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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