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찰청, 도봉구 면허시험장 의정부시로 이전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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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원구 창동 차량기지 일대에 조성하는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S DBC)의 부지 확보를 위해 도봉운전면허시험장(노원구 소재)을 경기 의정부시로 옮기는 방안을 경찰청과 논의했다.
현재 시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약 6만 7000㎡)과 창동차량기지(약 18만㎡) 부지에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추가 부지 확보를 위해 운전면허장 이전이 필요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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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시민 접근성 저하' 문제로 이전 반대 입장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노원구 창동 차량기지 일대에 조성하는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S DBC)의 부지 확보를 위해 도봉운전면허시험장(노원구 소재)을 경기 의정부시로 옮기는 방안을 경찰청과 논의했다. 다만 경찰청은 접근성을 이유로 의정부 이전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경찰청·노원구와 함께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을 경기 의정부 장암역 일대 옛 군부대로 이전하는 방안을 두고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시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약 6만 7000㎡)과 창동차량기지(약 18만㎡) 부지에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추가 부지 확보를 위해 운전면허장 이전이 필요하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역세권이자 노른자땅에 위치한 운전면허시험장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부지를 너무 넓게 쓰고 있고, 이 부지가 빠져야 더 많은 기업이 (바이오시티에) 들어올 수 있다"며 "또 시험장 건물이 40년 이상 됐는데, 건물을 다시 짓느라 시민들이 최소 2년간 시험을 못 보든 것보다 이전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찰 측은 도봉구 면허 시험장의 의정부 이전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다. 서울에는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운전면허시험장이 총 4곳(도봉·강남·강서·서부) 있는데 동북권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유일하다.
한편 서울시는 상계동 북서 지역에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전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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