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합 복식도 상승세…임종훈-신유빈, WTT 리우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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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가 남자 복식과 여자 복식에 이어 혼합 복식에서도 상승세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 믹스 더블(혼합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나선 남자 복식도 이번 대회서 승승장구, 릴리안 바르데-쥘 롤랑(프랑스) 조를 3-0(11-3 17-15 1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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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오준성 男 복식, 프랑스 꺾고 우승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가 남자 복식과 여자 복식에 이어 혼합 복식에서도 상승세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 믹스 더블(혼합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하리모토 토모카즈-하야타 히나(일본) 조를 3-0(11-3 11-6 11-6)으로 제압하고 승리했다.
한국은 전체 33점 중 서브로만 17점을 뽑아내는 등 상대를 압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챙겼다.
대한탁구협회가 전략적으로 키워낸 이번 혼합 복식 대표팀은 꾸준한 국제대회 출전으로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다.
둘은 지난 3월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는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이번엔 마지막 고비를 넘어 정상까지 올랐다.
남자 복식의 기세도 좋다.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나선 남자 복식도 이번 대회서 승승장구, 릴리안 바르데-쥘 롤랑(프랑스) 조를 3-0(11-3 17-15 1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의 여자 복식을 포함,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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