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대체 마토스 '반짝 광풍'? 메츠와의 시리즈서 13타수 1안타...타율 0.385에서 8일 만에0.259로 급전직하

강해영 2024. 5. 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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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대체자로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던 루이스 마토스(22)의 불방망이가 갑자기 식어버렸다.

이는 젊은 선수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으로, 투수들의 마토스에 대한 조정 기간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마토스가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는 여지는 있다.

어떡하든 이정후가 돌아올 때까지 마토스가 중견수 자리를 메워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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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광풍'이었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대체자로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던 루이스 마토스(22)의 불방망이가 갑자기 식어버렸다.

마토스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385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기세가 꺾이더니 뉴욕 메츠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13타수 1안타로 침묵했다. 27일(한국시간)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였다. 타율은 8일 만에 0.259까지 내려갔다.

이는 젊은 선수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으로, 투수들의 마토스에 대한 조정 기간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마토스가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는 여지는 있다. 다만, 뜨거웠던 타격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마토스가 리그 평균만 해줘도 감지덕지다. 어떡하든 이정후가 돌아올 때까지 마토스가 중견수 자리를 메워주길 바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마토스의 활약으로 최근 4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는 등 승률을 5할까지 올렸다.

27일 경기에서는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9회 초까지 3-1로 앞서며 싹쓸이를 눈앞에 뒀으나 9회말 3점을 내줘 3-4로 역전패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타이 로저스가 4피안타 3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27승 27패를 기록했다. 1위 다저스와는 5.5경기 차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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