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지배’ 돈치치, 오른 무릎 부상 통증···“염좌로 계속 치료하며 경기중”

양승남 기자 2024. 5. 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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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루카 돈치치가 27일 미네소타와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을 앞두고 슈팅 훈련으로 몸을 풀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2023-24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를 지배하고 있는 루카 돈치치(댈러스)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향후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으로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투데이는 27일 미네소타와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을 앞두고 “돈치치는 왼쪽 무릎 통증을 치료하면서 ‘의심스러운’ 선수로 분류됐다. 댈러스 제이슨 키드 감독은 돈치치가 경기 전 워밍업을 통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긴급 타전했다. 돈치치는 오른쪽 무릎 염좌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돈치치는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무릎 통증을 치료하며 경기를 뛰어왔다. 실제 이날 경기장에 나타날때 조심스럽게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돈치치가 25일 미네소타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점슛을 던지고 있다. AP연합



25일 종료 13초전 역전 3점슛을 터뜨리고 환호하는 돈치치. AP연합뉴스



돈치치는 25일 열린 서부 콘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경기 종료 13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 3점슛을 터뜨려 팀의 109-108 승리를 이끌었다. 돈치치는 이날 역전 3점포를 포함해 32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13개를 곁들여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정규리그 때보다 더욱 괴력을 발휘하며 댈러스를 이끌고 있는 돈치치가 부상에 시달리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댈러스의 향후 플레이오프 행보에 우려의 시선이 쏠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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