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미세플라스틱 제로'…내일 부산서 바다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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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부산 바다를 지켜주세요."
부산시는 제29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28일 오전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해양 관련기관·단체 19곳과 시민이 함께하는 해양환경정화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해양경찰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도구,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 기업·협회 등 19개 기관·단체에서 16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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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청정 부산 바다를 지켜주세요."
부산시는 제29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28일 오전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해양 관련기관·단체 19곳과 시민이 함께하는 해양환경정화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해양경찰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도구,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 기업·협회 등 19개 기관·단체에서 160여명이 참여한다.
해상에서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 다이버가 폐타이어·폐어구 등 각종 침전물을 수거한다.
이날 해상 부유물을 수거할 수 있는 해상쓰레기 로봇도 선보인다.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을 시작으로 2개 구역으로 나눠 쓰레기를 줍고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을 벌인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청정한 부산의 바다를 지키고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폐어망을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해양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등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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