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잘 노는 1700억 스타, 만취 파티+퍼레이드 만끽→위험천만 순간도

박윤서 기자 2024. 5. 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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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릴리쉬가 십년감수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PL 최종전 이후 맨체스터에 위치한 바에서 만취했다.

그릴리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이 단 10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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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러, 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잭 그릴리쉬가 십년감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아쉬운 패배였다. 그러나 맨시티는 곧바로 아쉬움을 잊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를 제패하면서 전인미답의 'PL 4연패'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맨시티 선수단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거리로 우승 퍼레이드를 나섰다. 대형 버스를 타고 맨체스터 거리를 돌았다.

위험천만한 장면이 있었다. 버스 뒤쪽에 있던 그릴리쉬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양팔을 들고 일어섰다. 그 순간 버스가 살짝 움직였고, 그릴리쉬는 떨어질 뻔 했으나 가까스로 중심을 잡고 다행히 안쪽으로 넘어졌다. 옆에 있던 동료 제레미 도쿠가 그를 도왔다. PL 4연패의 기쁨에 조심하지 않은 그릴리쉬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그릴리쉬는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PL 최종전 이후 맨체스터에 위치한 바에서 만취했다. 파티를 새벽 5시까지 즐겼고, 오전에 나왔을 때 술에 취했는지 얼굴이 붉게 상기된 사진이 SNS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PL 우승 축하 파티와 이번 우승 퍼레이드까지 그릴리쉬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그릴리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1,750만 유로(1,740억)였다. 왼쪽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고 동료와의 연계에 능한 그릴리쉬는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팬들과 맨시티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3골 3도움으로 침묵했고, 다음 시즌도 5골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국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필 포든과 훌리안 알바레즈가 크게 성장했고, 새롭게 영입된 도쿠가 왼쪽 윙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이 단 10회에 불과하다. 기록도 3골 1도움으로 형편없다. 때문에 이적설도 불거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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