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잘 노는 1700억 스타, 만취 파티+퍼레이드 만끽→위험천만 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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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가 십년감수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PL 최종전 이후 맨체스터에 위치한 바에서 만취했다.
그릴리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이 단 10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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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잭 그릴리쉬가 십년감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아쉬운 패배였다. 그러나 맨시티는 곧바로 아쉬움을 잊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를 제패하면서 전인미답의 'PL 4연패'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맨시티 선수단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거리로 우승 퍼레이드를 나섰다. 대형 버스를 타고 맨체스터 거리를 돌았다.
위험천만한 장면이 있었다. 버스 뒤쪽에 있던 그릴리쉬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양팔을 들고 일어섰다. 그 순간 버스가 살짝 움직였고, 그릴리쉬는 떨어질 뻔 했으나 가까스로 중심을 잡고 다행히 안쪽으로 넘어졌다. 옆에 있던 동료 제레미 도쿠가 그를 도왔다. PL 4연패의 기쁨에 조심하지 않은 그릴리쉬다.
그릴리쉬는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PL 최종전 이후 맨체스터에 위치한 바에서 만취했다. 파티를 새벽 5시까지 즐겼고, 오전에 나왔을 때 술에 취했는지 얼굴이 붉게 상기된 사진이 SNS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PL 우승 축하 파티와 이번 우승 퍼레이드까지 그릴리쉬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그릴리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1,750만 유로(1,740억)였다. 왼쪽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고 동료와의 연계에 능한 그릴리쉬는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팬들과 맨시티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3골 3도움으로 침묵했고, 다음 시즌도 5골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국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필 포든과 훌리안 알바레즈가 크게 성장했고, 새롭게 영입된 도쿠가 왼쪽 윙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이 단 10회에 불과하다. 기록도 3골 1도움으로 형편없다. 때문에 이적설도 불거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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