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감독도 사임…한화 2년 연속 사령탑 중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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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중도 사퇴했다.
한화 구단은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최원호 감독이 23일(대전 LG 트윈스전)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와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하며 자진 사퇴가 결정됐고,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퓨처스(2군) 사령탑이던 최원호 감독은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으로 중도 경질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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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중도 사퇴했다.
한화 구단은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최원호 감독이 23일(대전 LG 트윈스전)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와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하며 자진 사퇴가 결정됐고,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퓨처스(2군) 사령탑이던 최원호 감독은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으로 중도 경질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다. 3년 계약이었으나 한 시즌도 온전히 치르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게 됐다.
지난 시즌 9위 한화는 올해 류현진을 비롯해 안치홍, 김강민 등이 팀에 합류하며 상위권 도약을 꿈꿨다. 3월23일 시즌 개막 후 1패 뒤에 7연승으로 1위를 달리며 꿈이 이뤄지는 듯했으나 4, 5월 성적이 곤두박질치며 27일 현재 8위(21승29패1무·승률 0.420)까지 미끄러진 상태다. 다만 지난주에는 중상위권 팀인 엘지(LG) 트윈스,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를 상대로 4승1패의 성적을 올려 반등의 기미가 보이는 상황이었다.
한화는 당분간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하게 되며, 이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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